어떤 지하철 길 찾기 서비스를 봐도 출발역과 도착역의
예상 소요시간 만을 알려줄 뿐이다.
그치만 그
예상 소요시간 만을 믿고 지하철을 탔다가 늦은 적이 한두번이 아닌데
이건 열차 운행이 뜸한 중앙선(용산-덕소)을 이용하거나 아님 환승역에서의 지하철 시간어택 때문에 심하게는 30분 넘게 늦어지기 때문이다.
이런 지하철 길 찾기 서비스는 없나.
시작역, 도착역, 그리고
도착희망시간 을 입력하면
권장출발시간 을 알려주는 서비스...
단순히
권장출발시간 =
도착희망시간 -
예상소요시간
이런 수식으로 계산하는게 아니라
각각의 역과 환승역에서의 열차의 출발, 도착시간을 일일히 따져보고 계산해주는...
예를 들면 (예가 더 복잡해질 것 같지만-_-)
성북에서 이촌을 가기 위해선 미칠듯한 타임어택으로 유명한 회기역을 거쳐야 한다.
성북 - 회기 (10분)
회기 - 이촌 (20분)
..이 걸린다치면 예상소요시간 은 30분이 되고 일반적인 서비스는 이 정보만 알려준다.
하지만 실제 30분만에 가는 경우는 역에 도착하자마자 열차가 오고, 환승역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환승열차가 오는 최적의 경우이고...
(인천방향) 성북역 시간표 (예)
11시 7분, 22분, 40분
(용산방향) 회기역 시간표 (예)
11시 20분, 31분, 48분
이런 시간표에서 성북역에 11시 8분에 도착을 하게 되면 22분 열차를 타야하고
그 열차는 회기역에 32분에 도착한다. 회기역에 도착했을때는
이미 1분전에 열차가 떠난 상태라서 48분까지 기다려야하고
이 열차를 타면 이촌에 12시 8분에 도착한다.
그러면... 예상소요시간 이 30분에 불과한 성북-이촌을 1시간이나 걸려서 가는거다!!
하지만 만약 성북역에 2분만 일찍, 11시 6분에 도착을 하게 되면 7분 열차를 탈수있고
그 열차는 회기역에 17분에 도착한다. 그러면 회기역에서 20분에 출발하는 열차를 바로 갈아탈수 있고 11시 40분에 도착하여 34분만에 도착하게 된다!!
이런거 일일히 계산없이 그냥 도착희망시간만 입력하면 '언제까지 출발역으로 가라' 알려주는 서비스가 있으면 좋으련만...
중간고사 끝나면 만들어 봐야겠다.
- 영양가 있는 포스팅인가요
-
(아무도 투표를 안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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