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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싱가폴에서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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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수영 안 하고(오지게 했다) 곧바로 숙소를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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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다리를 건너 건너. (저기서 자전거 타면 벌금이 몇십만원이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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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사먹은 노점 빵또아 (식빵 사이에 아이스크림 덩어리를 넣어놓은)

다들 다른 맛을 골라 먹었는데, 구칠이꺼는 멸망…

먹고 말 할 때마다 입에서 부탄가스 냄새나는 맛이었음-_-

지하철을 타고 오늘 간 곳은 어딘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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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왠지 인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리틀 인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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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외국에 왔다는 느낌이 물씬 풍겼던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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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사람들은 대부분 유색 인종.

북적대는 그 사람들 틈바구니를 헤치고 다니는데, 다들 냄새 난다고 난리다.

특히 어린이들… 근데 난 아무 냄새도 안 나는데?;; 특유의 이상한 냄새가 난다고 막 그러던데 난 별다른 냄새가 안 나서 좋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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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네는 집 값이 매우 싸다고 한다. (초역세권임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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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점심으로 커리를 먹기 위해 간 곳은 어느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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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이름이… Keema Naan, Tangri Kebab, Fish Tikka, Malai Kebab, Mix Pakoras…

뎅장. 아는 단어는 Naan, Kebab, Fish, Mix 밖에 없다;; 뭐가 뭔지 알아야 시키지.

그냥 그림만 보고 갠춘해 보이는 걸로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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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가 나오기 전에 감자칩 비슷 한 거랑 와사비 색깔 같은 소스를 찍어먹으라고(아마도?) 줬는데 저 소스는 무슨 맛인지 모르겠다… 아무 맛도 안나.


밥이 금방 나올 것 같지가 않아서,

그러다가 아까 오면서 지나왔던 법전?? 맞나?? 뭐라고 해야하나… 암튼 거기를 어린이1 랑 가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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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여긴데.

원래 안에 들어가 보려고 했어.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는 곳인데.

어린이1 이 입구 근처로 가더니 ‘으악 냄새 너무나!’ 하면서 뛰쳐나온다-_-

무슨 냄새? 내가 가서 킁킁 맡아 봤는데… 아무 냄새 안 나-_-;

혼자라도 들어갈까 했는데 너무 경건한 분위기이고 사진도 못 찍을 것 같고 해서, 그냥 밖에서 들여다보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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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들어가면 밥이 나왔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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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두리 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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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지. 케밥이라고 나온 것 같은데.

맛은 괜찮은데 탄 부분이 많이 붙어있어서 떼고 먹느라고 좀 귀찮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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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도 끄트머리가 막 탔어; 와구와구.


그렇게 배를 채우고 뭐 환불 해야 된다고 그래서 엇그제 갔던 백화점으로 가기 위해 지하철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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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있는 글씨는 어느 나라 말이냐.


근데 백화점… 환불이 안 된다고 한다-_- 뭐 그래;

교환만 된다고 해서 다른 옷을 고르는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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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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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러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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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을 마치고 짐을 가지고 숙소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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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그리워 질 것 같은 숙소의 시설 좋은 수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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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캐리어를 끌고 가자. 한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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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놀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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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궈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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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가면 다시금 싱갈에 혼자 남는 남태의 슬픈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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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을 보여주고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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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창 건너편에 잉여로 남은 불쌍한 남태.

잘 살어 임마. 덕분에 재밌고 편하게 잘 보냈다!


그렇게 월요일 오전에 서울에 도착.

잠시도 쉴 틈 없이 출근을 위해, 각자 소원을 들어준 용신의 드래곤볼처럼 뿔뿔히 흩어진다.


일상으로 돌아옴.
마지막날이라는 아쉬움에 왠지 웃음기 싹 빠진 여행기.


F4 와 칠드런의 싱갈 여행기 끗.

내년에 예정 된 16박 17일의 동남아 여행기도 기대해주세열.

전체 싱가폴 여행기 보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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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5 08:16 2009/12/05 08:16

자 이제 밖으로 나가보자.

오늘 오후 우리가 가야 할 곳은 센토사라고 불리우는 해변.

이번 여행 스케쥴 중에서 가장 휴양지스러운 장소로 가는 거라 할 수 있겠다.


자 택시타고 센토사로 궈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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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안에서 화장 해 주시는 어린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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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토사로 가는 모노레일을 타는 역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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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네들 갑자기 왜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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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사진, 버스에 그려진 사진을 보고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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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재미 붙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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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된 장소에서도 씨뎅이의 기행은 계속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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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갔더니 분수도 있고, 그동안 제대로 된 단체 사진 한번 못 찍은 듯 하여 삼각대를 세워놓고 사진 한방. 화동투어가 함께하는 싱갈여행을 떠난 6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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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레일을 타기 위해 티켓을 구매하는 동안 음료수 처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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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접촉식 티켓을 찍고 들어가는 센토사 행 모노레일 입구.


티켓을 받아들고 신나게 개찰구에 찍고 들어가려고 하는데, 조금 있다가 들어오라면서 막아서는 안내원. 어라? 나 이미 들어갈려고 기계에 찍었는데 괜찮으려나?;; 그 내용을 어필하고 싶었지만 청순하신 영어 실력으로 아무 말도 못하고 물러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시간이 되어 들어오라고 하는 안내원.

다들 삑삑 찍고 들어가는데 역시나 이미 찍었던 내 티켓은 통과 되지 못하고 오류 삑삑.


아 제길. 맨날 나만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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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로 달려갔다.


영어로 뭐라 뭐라 나의 상황을 설명하긴 했는데 뭐라 그랬는지 기억이 안 난다…

아무튼 열심히 설명했더니, 기껏 하는 말이 ‘개찰구 가서 말씀하세요’


아 뭥미. 다시 열심히 개찰구로 가서 설명하려고 하는데 입이 안 떨어진다.

‘아저씨 저 기억 못 해요? 저, 아까 찍는 거 봤었잖아요, 그냥 들여보내주세요;;’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아무 말도 못하고 어버버버.

역시나 영어 능력자 칠드런과 남태희의 도움을 받아 우여곡절 끝에 개찰구를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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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와 가자 모노레일을 타고 센토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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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이라도 눈 튀나올 것 같은 어린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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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정도 갔으려나, 가고자 했던 역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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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나 큰 싱가폴의 상징, 멀라이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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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 단체 사진 찍게 삼각대 부터 셋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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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는 놈이나, 사진 찍히는 놈이나-_- 제대로 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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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탄생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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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거 몇 장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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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설치한 삼각대로 진정 다시 한번 단체사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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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보니 물줄기가 뾱뾱 나오는 요상하게 생긴 놈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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뾱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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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리자가 크리링 죽일 때(맞나?) 썼던 그 공격,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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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뎅이의 컨셉 사진. orz

저러고 놀면서 바닷가 쪽으로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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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화보 찍는 칠드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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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연인과 그 모습을 질투어린 눈빛으로 훔쳐보는 씨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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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갈 국민들 안녕하십니까, F4 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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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훠 남태 오빠 너무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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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속았지 나 원래 제정신 아닌 놈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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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되는 남태의 기행. 주변 사람들이 더 부끄러워 하고 있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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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사 빨리 달려봐! 몇 번 홀로 모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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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네, 목도 마르고 잠깐 음료수 좀 빨다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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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도착, 바닷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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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래 또 작품들 남겨 주시는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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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쓸쓸히 백사장에 뭔가 쓰고 있는 씨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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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화동 잉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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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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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단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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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 요래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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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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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 그만 뻘짓하고 계속 가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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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사진 찍기 좋은 곳이 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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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엔 그냥 이렇게 찍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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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물과 하나가 되기로 함.


후보정과 합성을 통해 탄생한, 이번 싱갈 여행을 대표하는 단체샷

(출처 : http://sosimin.com/blog/entry/싱가폴-원정대-1)


이제 오전에 내기해서 미역-어린이2 가 사기로 했던 피자를 정ㅋ벅ㅋ하러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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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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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ㅋ벅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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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피자. 해산물 피자였나?


자자 먹으면서 단체 사진 찍어볼까?

삼각대 세워놓고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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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니 머리만 썽둥 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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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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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먹고 계산. 여기, Bill~ (손가락 쓱싹쓱싹)

시건방 작렬.


다 먹고 이제 집에 가야 할 시간.

오늘 저녁은 숙소에서 맛있는 고기 파뤼를 할 예정 이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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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때는 힘드니까 코끼리 열차 타고 갑시다.


집 근처 마트에 들러 고기를 궈먹기 위한 장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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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이라도 눈 튀나올 것 같은 어린이1… 아니, 생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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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도 사고 그릴도 사고 소세지도 사고 뭐 이것 저것 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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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어둑해진 숙소.


고기 굽는 장소 시간을 예약해 놨단 말에 나 혼자 먼저 가 있었다.

기다리고 있는데 다가오는 관리원.

영어로 뭐라고 막 그런다. 뭔가 지금 사용하면 안 된다고 얘기하는 것 같은데 모르겠고, 아 안 그래도 영어 못 하는데 싱갈리안의 영어 발음은 정말 못 알아 듣겠다;;

계속 듣고 있다가 도통 모르겠어서 중국어로 ‘팅부동~’ 해 버렸다;

그러자 막 중국어로 얘기하는 관리원;;

아앍 더 모르겠어!

날 제발 내버려둬!!


도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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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남태가 올라와 얘기해서 평정을 찾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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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무브! 자 고기를 구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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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활. 노릇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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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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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고기 겁내 맛있었음.


이렇게 하루가 갑니다.

내일은 싱갈에서의 아쉬운 마지막날.

영양가 있는 포스팅인가요
(총 4분이 투표해서 2.5점) 2.5점
2009/11/19 00:36 2009/11/19 00:36

셋째날 - F4 와 칠드런의 싱갈 여행기 (1부)

2009/11/01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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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지게 점심때까지 수영장에서 놀고 들어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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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아직도 이러고 있니.


정신차려 일어나 이제 밖에 나가야지.

스브적 스브적 일어나 나갈 채비.


그런데 역시나 비가 오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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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할까 하다가 오늘 일어나서 밥을 하나도 안 먹었네,

감자탕면을 끓여 먹었다.


다 끓여먹으니까 그제서야 어제 밤의 과음으로 떡이 되어 나오는 어린이1, 2 들...

배가 고프댄다.


어린이들 중에는 미역이 여자친구인 어린이2 가 있었기 때문에, 미역은 정성스럽게 냉면을 끓인다.

태어나 처음, 누구보다 소중한 그녀에 끓여주는 쫄깃한 둥지 냉면...

삶은 계란도 무채도 없었지만 냉면에는 그 어느 때보다 큰 사랑이 녹아 있었다.


....술병이 나서 속이 안 좋은 어린이2 은 그 냉면을 먹고 토한다. (멸망)


어린이1 의 냉면은 먹다가 잠시 볼 일을 보고 온 사이에 남태가 "어? 이거 안 먹는거야?" 하곤 훌러덩 먹어 버린다.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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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채우고 (어린이들 빼고) 넋 놓고 있음.


비 그쳤다 나가자!

싱가폴에 와서 드디어 첫 외출!

어제는 워낙 밤에 와서 제대로 구경을 못 했드랬다.

술병 난 어린이2 는 집에 남아 있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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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위에 있는 다리 위에서 (그러고 보니 미역이 여기서 수심이 얕은 수영장으로 뛰어내려 점프하다가 엉덩방아 찌었다, 멍청이)


우리는 집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백화점으로 지하철을 타고 가기로 했다.

Clarke Quay 역으로 궈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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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발견한 겁나 큰 달팽이.


집 바로 옆에는 강(? 개천?) 비슷한 게 있었는데 강가를 따라 이국적인 느낌의 건물들이 완전 멋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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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유람선(? 배?)도 다니고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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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역에 도착! 민자역사-_-인지 꽤나 럭셔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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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달러짜리 교통카드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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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버버버 하면서 교통카드를 구입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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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즐거워 덜컹덜컹. 그냥 별 특이할 거 없는 지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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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쇼핑한 백화점이다. 건물이 대단히 커서 백화점, 쇼핑몰 뭐 기타등등 많이 있는 것 같았다. 백화점 안을 열심히 돌아 다녀보질 않아서 잘은 모르겠음-_-


쇼핑을 마치고 집에 가려 하는데, 지하철은 역 까지 걸어가야 하고 또 갈아타야 하고 막 그래서 귀찮은 게 있는데 버스를 타면 집 앞 까지 직빵으로 갈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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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버스를 기다려볼까.


버스정류장에는 몇 번 버스가 얼마 후에 도착한다는 안내판을 보여주고 있었는데, 14분 남았다고 나온다.


배차 간격이 좀 기네. 좀 있다보면 금새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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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오려나.


한참이 지나도 안 오길래 안내판을 보니 오히려 3분이 늘은 17분이 남았대.

뭥미 이거?!


아 차가 좀 밀리나보다. 뭐 그럴 수도 있지. 나는 관대하니까.

좀 더 기다려보자.


그렇게 10분, 20분...

"너무 오래 걸리는데, 우리 그냥 택시 타고 갈까?"

"택시 타려면 아무데서나 못 잡고 저으기 택시 타는 곳 까지 가서 기다려야돼"

"아 귀찮아 그냥 기다리자 금방 오겠지뭐"


그렇게 30분..... 40분.............

안내판에 나오는 남은 시간은 아까부터 계속 늘었나 줄었다 지맘대로다;


아 짱나;

그냥 지하철 타고 가자!


그렇게 40분동안 버스를 기다리다가 결국 포기하고 지하철을 타기 위해서 횡단보도를 건너 걸어가고 있는데...

저 멀리서 오고 있는 우리가 기다렸던 버스-_-


어린이1은 이 지독한 불운에 아연실색 했지만, 익숙한 우리들은 그냥 허허허 우리가 그렇지 뭐 한숨 섞인 웃음 뱉어 낼 뿐이었다.


기운을 쪽 뺏더니 배가 고프다.

그러고 보니 낮에 감자탕면을 먹은 몇몇을 빼놓고는 오늘 한끼도 안 먹은 사람도 있었다.


맛있는 게 요리를 먹으러 가기로 하고, 집 근처에 있는 음식점으로 궈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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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아까 강 옆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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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겪은 불운은 잊고 얼른 게요리를 정ㅋ벅ㅋ하러 가자구!


여기서 쾌차하신 어린이2 도 다시 합류!


식당 가는 길에 건넌 알록달록한 이쁜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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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와 얼른 밥 먹으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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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건너 건너 우리가 간 곳은, 어느 좋아 보이는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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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보면 뭐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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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간진데?


사진으로 보면 능수능란하게 주문 하고 있는 것 같지만 사실 fruit 을 플룻 플룻 막 이러면서 주문했더니 못 알아 들어서 완전 쪽팔린 상황이었다. 아놔 영어 능력자가 3명이나 있는데 왜 우리 보고 시키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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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에 나온 새우 튀김에 뭔가 막 옷을 묻힌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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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나온 칠리 뭐시깽 게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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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구와구 처묵처묵


게요리는 처음 먹어보는데 먹기가 너무 빡셨다.

뽀개는 도구를 주긴 했는데 익숙하지가 않아서 불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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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야생의 느낌으로다가 맨 손으로 먹자.

칠리 뭐시깽 게요리라서 좀 매웠는데 손으로 쪼물딱 거리니까 손이 막 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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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걱우걱 게딱지에 밥도 비벼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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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ㅋ벅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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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가자 다음 행선지로.


오후 11시, 이 오밤중에 우리가 갈 다음 장소는 나이트 사파리!

뭔가 밤에 구경하는 동물원인가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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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를 타고 20여분을 이동하여 나이트 사파리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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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한글로 된 안내지도도 있네.


먼저 무슨 동물들이 하는 쇼(?)을 보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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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뜬 기분에 포효하는 어린이1. 여기가 동물원이라는 실감이 가장 많이 났더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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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해주는 언니가 나와서 뭐라 영어로 쏼라쏼라 얘기하는데 도통 무슨 소린지;

제대로 알아 들은 거는 사진 찍을 때 플래시 절대 터뜨리지 말라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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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갑자기 줄에서 동물에 매달려 나오고, (무슨 동물인지는 모르겠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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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도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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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도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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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 하는 사람 한 명 불러서 뱀을 칭칭 감아 저 꼴로.

사실 뱀 만지는 거 나 정말 하고 싶었는데, 진행하는 사람이 영어로 얘기하기 때문에

도저히 커뮤니케이션이 불가능 하여 쇼가 진행이 안 될 것 같아서 차마 나설 수가 없었다.


근데 플래시 터뜨리지 말라고 그렇게 얘기했는데 터뜨리는 진상들은 꼭 있더라-_-


다음은 동물원을 한 바퀴 뺑 돌면서 야생 동물과 가까이 할 수 있다는 기차를 타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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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기차타고!


난 사실 맹수 막 이런거 아슬아슬하게 기차 옆으로 돌아다니고 이런거 기대했는데,

사슴 밖에 없어;; 뭐 진짜 사슴은 아니고 각자 이름이 있긴 한데, 우리가 뭐 동물 박사도 아니고 그냥 사슴 처럼 생겼어;

가끔 나오는 코뿔소, 코끼리 이런 덩치 큰 동물은 우워 정말 커 약간의 위압감을 주더라.

기차를 타는 동안에는 사진 촬영을 할 수가 없어서 사진이 엄서.


박쥐 동굴 뭐 그런 것도 있다던데 우리가 간 시간이 너무 늦어 아쉽게도 못 갔다.

그런 동물을 바로 맏닥뜨리고 그런거 완전 좋은데 아쉽 ㅠㅠ


밤이 되서 다시 집으로 이동.

집 근처에 외국인 들이 많이 간다는 골목(?)에 갔다.

우리도 외국인인데 가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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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밖에 자리를 잡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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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서 안으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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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커피 마시려고 들어왔는데 뭔가 뽀지게 주문 (사진에는 안 나왔네)

단지 커피와 음료를 마셨을 뿐인데 6명이서 10만원이 나왔어?!?

그러고 보니 아까 게요리를 먹었던 식당에서도 25만원 어치를 썼었다;

여기 물가 완전 비싸; -ㅠ-


집에 와서 디스트릭트9 을 관람.

완전 재밌던데.


이렇게 싱갈 둘째날이 지나간다.


....점점, 포스팅을 위한 지구력이 떨어진다....

영양가 있는 포스팅인가요
(아무도 투표를 안 했어요) 0점
2009/09/30 21:31 2009/09/30 21:31

비밀번호가 걸려있는 싱갈 여행기의 패스워드는 40분 동안 기다린 버스 번호입니다.
수영복 사진이라 부끄럽다는 미역의 요청으로 비번을 건 것에 대해 양해 바랍니다.
영양가 있는 포스팅인가요
(아무도 투표를 안 했어요) 0점
2009/09/27 21:15 2009/09/27 21:15

둘째날 - F4 와 칠드런의 싱갈 여행기 (1부)

2009/09/27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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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MP7 으로 세력을 확장 했지만
아직 개념적으로 종속하고 있는 서브 유닛,
굳이 비교하지면 모닝구무스메의 미니모니 또는 풋치모니 같은 개념이랄까,

아무튼 그런 F4 가 현재 싱갈에서 아랍계 외국인 근로자로 근무하고 있는 남태를 위로하기 위해 (...라기 보다는 우리들 자신을 위로 받기 위해) F4, 그리고 F4 와 견줄만하게 특이한 칠드런 2명과 함께 싱갈로 3박 5일의 여행을 훌쩍 떠나게 된다.

일단 일정부터, 바쁜 멤버들 모두 맞추기 어려운 일정으로 곤혹을 치른후
결국 멤버 각자가 한발짝씩 희생하여 열악한 개인 상황을 극복하는 용단을 내리기에 이른다.

그리하여 목요일 퇴근 후에 바로 공항으로 가서 밤비행기로 출발해서,
올때는 월요일 새벽에 도착해 바로 회사로 출근하는 스파르타 일정을 완성.

자기 돈으로 외국이라고는 한번도 나가보지 못한 씨뎅이와 후리자.
씨뎅이는 국제선 자체를 처음 타 보는 거니까 그나마 중국 출장이라도 갔다온 내가 우월하다 크하핫.

반차를 내버리고 너무 빨리 공항에 오는 바람에 1시간여를 공항 2바퀴 돌면서 기다렸다.
덕분에 머릿속에 공항의 미니맵이 구성 된 기분.
공항에 기아 VG 전시되어 있던데 멋지더라.

돈도 없이 공항까지 택시타고 온 대인배인 어린이1 를 마지막으로 모두 도착.
어린이1 는 이 날 처음 봤는데, 뭐지 이 친숙한 느낌은? 우리들이 가진 혼돈의 카오스 오라가 그녀에게서 느껴져!

암튼 그렇게 티켓팅하고 갈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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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전 게이트 앞에서 기다리는 중


기다리고 있는데 배가 너무 고팠다. 저녁을 다들 안 먹었거든.
하지만 곧 기내식이 나올꺼란 기대로 샌드위치 반 조각 정도의 택도 없는 양으로 허기를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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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에 걸리까봐 전전긍긍하며 마스크를 쓰고 있는 후리자, 곧 미역과 함께 부질없음을 깨닫고 벗어제낀다.



미역이 사온 9백원 짜리 목베개가 보여준 의외의 안락함에 감동했지만 좁아터진 이코노미석에서 목베개는 걸리적 거릴 뿐이었다. 돈 많이 벌어서 비지니스 석 탈꺼야 엉엉 (하지만 이 목베개는 이후 의외에 상황에서 진가를 발휘하게 된다)

아무튼 설레이는 마음으로 비행기에서 별의별짓을 다 하고 있는 F4 와 칠드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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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니 나 이거 보고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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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동투어의 첫 출항을 자축하는 그림을 리모콘으로 그린 어린이1


어린이1 이 그린 그림을 본 나는 갑자기 예술혼이 불타올라 무언가에 홀린듯이 미역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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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질이 구려 잘 안 보이지만 명암 처리까지 했다능, 의상까지 당시 입고 있던 옷으로 표현한 디테일까지!


정신없이 그림을 그리고, 막대한 에너지를 소비해 배고파 죽겠는데 기내식을 안 주는 거다!
근데 옆에 있던 쫑궐런은 한참 전 부터 기내식을 처묵처묵.
뭔가 나는 왜 밥 안 주냐고, 나도 밥 달라고 얘기하고 싶은데 국내 항공이 아닌 싱갈항공이다보니 스튜어디스와의 의사소통이 쉽지 않아 하릴없이 마냥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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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온 밥! 워낙 배가 고파서 그랬는지 맛은 갠춘했다.


정신없이 밥을 처묵처묵 하고 잠을 청한다. (히밤 싱가폴 겁나 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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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긴 비행 끝에 드디어 도착!


그렇게 별 일 없이 잘 도착 했는가... 싶었는데...
내 핸드폰이 없는거다! 비행기 안에서 비행기모드로 해놓곤 쪼물딱 거리다가 좌석에 흘리고 내린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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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랴부랴 분실물 센터로


위기 속에서 빛을 발하는 후리자의 생존 외국어 실력!
"아이 로스트 마이 셀룰러폰!!!"
뭐라 뭐라 대답하는 현지인. 영어이긴 한데 발음이 미국의 그것과는 딴판이다;
간신히 투웬티미닛과 소파 라는 말만 알아 듣고 밖에 소파에서 20분 동안 기다리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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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염없이 기다리는 후리자와 씨뎅



15여분 후에 날 부르더니 뭐라 뭐라 얘기하는 현지인.
못 알아듣겠다. 영어 잘하는 칠드런의 도움을 받음.
내 핸드폰을 못 찾았댄다. 결국 혹시나 찾게 되면 연락을 준다하니 남태의 전화번호를 남기고 발길을 돌렸다.

엉엉 어디간거야 ㅠㅠ 내 핸드폰 ㅠㅠ
바지 주머니랑 가방 속에 찾아 봤어요?
당연히 찾아 봤지 아까 다 뒤져봤는데 없었어 어어얼어엉엉 ㅠㅠ
이것봐 바지 주머니에도 없고 가방도 다 뒤져봤는데... 어? 어? 어어어... 응???

...가방 속에 있네.

그 순간 난 욕을 달게 받았다.

남태가 공항으로 마중 나왔고
택시를 타기 위해 공항에서 나오는 순간 후욱 밀려오는 덥고 축축한 공기!!

그래도 건물이나 차 안은 어찌나 에어콘을 빵빵하게 틀어놓는지 엄청 시원했다.
그렇게 새벽 1시경 남태네 집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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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남태네 도착해서 밥 먹기


와 집 겁내 좋잖아.
휴양지에 위치한 콘도를 대여해서 살고 있는 남태.
밖에 수영장도 있고 이건 뭐 올모스트 패러다이스.

놀러 왔으니 술을 마셔야지.
싱갈 쉐프 남태가 만든 떡볶이와 오뎅국을 안주 삼아 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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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자~! 내일부터 조랭 재미있게 노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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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발로 맥주를 흡수중인 어린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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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배부르다



배부르게 먹고 28 weeks later 영화를 보고 있는 우리.
자막이 없었지만 좀비 영화기 때문에 이해 하는데에는 크게 문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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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해서 영화 관람중. 씨뎅이 겨털은 짜증나서 지워버렸음.



저 자세로 제일 먼저 뻗어버린 씨뎅이.
다음 날 아침에는 누구보다 먼저 일어나 설레발을 친다.

이렇게 즐거운 싱갈의 첫째날이 끝.

관련글 - 씨뎅이의 싱갈 후기 :
http://sosimin.com/blog/entry/싱가폴-원정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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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투표를 안 했어요) 0점
2009/09/27 03:54 2009/09/27 03:54

여자친구가 없으니까 다른 건 차치하고 문화생활 즐기기가 너무 불편하다.
우시경 결혼식에 씨뱅이들이 내 축의금 안 냈다. 난 이제 죽었다.
씨뎅이랑 절교했다가 극적 화해했다. 아깝다.
씨뎅이가 차(茶)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놈이 미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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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7 15:40 2007/12/17 15:40

우시경 홈페이지에도 야동 보러 오라고 글 올리더니.
이제 이런 소식까지.

http://news.media.daum.net/society/region/200612/28/yonhap/v15204756.html

부끄러운 놈들은 소희, 규리, 화린이로 충분하다구!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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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8 12:59 2006/12/28 12:59

우연히 같은 날 청바지에 검은티를 입고 온 멍청한 놈들
원래 그날 5명이 청바지에 검은티 였는데...

시간이 안 맞아서 아쉽게도 3명만 같은 포즈로...

왼쪽부터 씨뎅, 후리자, 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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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투표를 안 했어요) 0점
2006/09/23 18:22 2006/09/23 18:22